스캔한 PDF에서 글자가 안 잡히는 이유

받은 PDF에서 한 문단을 복사하려는데 커서가 글자 사이에 들어가지 않습니다. 검색도 아무것도 못 찾습니다. 분명 화면에는 글자가 보이는데도요.

고장이 아닙니다. 그 파일 안에는 글자가 아예 없습니다.

왼쪽은 픽셀로 된 사진이라 선택이 안 되고, 오른쪽은 글자가 들어가 있어 선택·검색이 된다

HanFlow PDF 로 PDF 를 열어 본 화면 — 왼쪽 미리보기, 위쪽 도구 막대

스캔본 안에 든 것은 «사진»입니다

종이가 스캐너나 휴대폰 카메라를 지나면 저장되는 것은 밝기 값이지 글자가 아닙니다. 우리가 글자로 읽는 모양은 픽셀이 그렇게 늘어선 것일 뿐이고, PDF는 사진 한 장만 담고도 아무 문제 없이 잘 열립니다.

그래서 세 가지가 한꺼번에 사라집니다. 선택할 글자가 없고, 검색할 대상이 없고, 화면 읽기 프로그램에는 빈 쪽으로 보입니다. 같은 분량의 문서보다 파일이 훨씬 무거운 것도 사진이기 때문입니다.

구분하는 법은 1초면 됩니다. 한 줄을 드래그해 보십시오. 글자 모양대로 파랗게 잡히면 진짜 글자가 있는 것이고, 네모난 상자만 잡히거나 아무것도 안 잡히면 사진입니다.

글자 인식은 «읽어서 적어 넣는» 일입니다

글자 인식(OCR)은 사진을 보고 어떤 글자인지 판단해 그 글자를 파일에 적어 넣습니다. 보통은 사진 아래에 보이지 않게 깔아 두기 때문에, 화면 모양은 그대로인 채 검색과 복사만 살아납니다.

두 가지는 분명히 해 두는 편이 좋습니다. 첫째, 인식은 사진을 좋게 만들지 않습니다. 흐린 스캔은 흐린 채로 읽힙니다. 둘째, 인식은 읽은 결과이지 정답 보장이 아닙니다. 숫자·이름·날짜처럼 중요한 값은 한 번 눈으로 훑어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.

결과를 가르는 것은 «스캔할 때» 이미 정해집니다

해상도·기울기·명암·조명 네 가지가 인식 품질을 가른다

표 선이 없는 표, 손글씨, 글자 위에 찍힌 도장은 원래 어렵습니다. 설정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.

워드로 바꾸는 것은 «그다음 일»입니다

HanFlow PDF 의 OCR 창 — 페이지 범위·인식 언어·출력 형식·인식 품질을 고르고 실행한다

여기서 많이들 놀라십니다. 인식과 변환은 다른 일입니다.

인식이 주는 것은 «어떤 글자가 어디에 있었는가»입니다. 워드 문서는 «무엇이 제목이고 무엇이 표인가»를 원합니다. 변환은 그 구조를 위치만 보고 추측합니다. 평범한 보고서는 잘 맞고, 잡지처럼 복잡한 편집은 잘 틀립니다.

그래서 순서는 이렇습니다.

  1. 스캔이 반듯하고 또렷한지 먼저 봅니다. 나쁜 쪽은 다시 스캔하는 편이 손으로 고치는 것보다 빠릅니다.
  2. 언어를 고르고, 필요한 쪽에만 인식을 돌립니다.
  3. 한 줄을 드래그하고 아는 낱말을 검색해 인식이 됐는지 확인합니다.
  4. 그다음에 워드로 내보내고, 숫자·이름·표를 원본과 한 번 대조합니다.

한글(HWP) 문서라면 이야기가 다릅니다

HanFlow PDF 의 변환 창 — 한글·워드·엑셀·파워포인트로 내보낸다

스캔본이 아니라 한글 파일이 원본이라면 인식이 필요 없습니다. 그 파일에는 이미 글자가 들어 있으니 곧바로 PDF로 바꾸면 되고, 결과도 훨씬 정확합니다.

HanFlow PDF는 한글·워드·엑셀·파워포인트 변환과 글자 인식을 내 PC 안에서 처리합니다. 인식 데이터가 설치본에 들어 있어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도 글자 인식이 됩니다. HanFlow PDF 소개에서 어떤 기능이 있는지 보실 수 있습니다.

짧게 정리하면

스캔한 PDF는 누군가 읽어 주기 전까지는 그림입니다. 글자 인식이 빠진 글자를 채워 넣고, 변환은 그다음에 구조를 다시 세웁니다 — 두 단계, 서로 다른 실패입니다.

그리고 품질의 대부분은 스캔할 때 이미 정해집니다. 가장 값진 1분은 인식 버튼을 누르기 전에 종이를 반듯하게 펴는 1분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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